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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대학교 입학식 축사내용 요약
작성자 최미혜 등록일 16.03.07 조회수 171

노화와 질병에 관여하는 유전물질 마이크로 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의 서울대 입학식 축사내용 편집글입니다.


김교수는 차세대 노벨상 유력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스타과학자입니다


"여러분을 꿈을 갖기 어려운 세대, 기회를 박탈당한 세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여기에 있는 여러분은 사회를 탓하고만 있어서는 안된닙다. 기회는 항상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기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상상력을 키워야 합니다."  김교수는 "무인자동차ㅡ 우주여행, 유전자편집, 인공지능 등 인류의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인 것 입니다." " 여러분의 상상력의 크기가 인류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질문하고, 미래와 사회와 세계에 대해 상상해야 합니다." 라고 주문했다.


자신의 경험담으로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집안의 관심을 받지못한 넷째딸이었으며 어릴 땐 몸이 약해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서울대에 입학해서도 주변 친구들이 더 잘나보였고, 해외과학자들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사람들로 느껴졌다고도 합니다.

김교수는 "인생에서 가장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는 대학신입생시절 스무살의 제게 하고 싶은 말들을 오늘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다" 면서 "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스무살의 저를 만난다면 " 넌 훨씬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많은 일을 해낼 수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실패와 좌절을 겪겠지만 결함이나 부족함이 되레 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는 "그리스의 위대한 웅변가 '데모스테네스' 는 원래 말을 더듬었다고 합니다. 말을 더듬는 결함 때문에 오히려 웅변의 내용과 기술을 가다듬으로 더욱 노력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생의 목표를 향해 실패없이 완벽하게나아가는 사람은 없다, 조금 틀려도 괜찮고, 때로는 방향을 못찾아 헤매도 상관없다. 하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해 노력하다 보면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좌절과 실패에 부딪치더라도 그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고 말했습니다.

김교수는 서울대 신입생들에게 "무엇이 될 것인가" 뿐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라며 말을 맺었습니다.


정말 귀한 축사입니다. 우리 중산고 친구들 꼭 읽어보고 마음에 양식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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